확진자 62일 만에 최다…코로나 주간 위험도 ‘중간’ 격상 / KBS 2022.07.12.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만 명을 훌쩍 넘기며 62일만에 최다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8주만에 다시 '중간' 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정부는 내일 재유행 대비 지침을 발표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7,36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5월 11일 4만 3천여 명을 기록한 이후 62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것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입니다 꾸준히 감소하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최근 일주일 단위로 2배씩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확진자 한 명이 몇명에게 감염시키는지를 나타내는 감염재생산지수는 7월 첫째주 기준 1 4로 분석됐습니다 5주 연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특히 6월 다섯째 주 1 05 이후 한 주만에 급증했습니다 7월 첫째 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역시 8주 만에 '낮음'에서 '중간'으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임숙영/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 : "해외 유입 확진자의 BA 5형 변이 검출률 급증에 따라 확진자 발생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정부는 내일 중대본 회의를 거쳐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합니다 현재 60대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4차 접종을 50대 이상으로 낮춰 확대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확진자 7일 격리 의무와 실내 마스크 착용 지침은 그대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영업 시간이나 인원 제한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재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오늘부터 국민 1만 명을 대상으로 하는 항체양성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무작위로 선정된 국민들을 대상으로 자연감염으로 생성된 항체를 검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확진 이력과 예방접종, 기저 질환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KBS 뉴스 원동희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코로나19 #감염병 #확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