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영의 생쇼] 빌게이츠 3년 연속 세계최고 부자,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20인도 1위 “한국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가 3년 연속 세계 최고부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1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공개한 '2016년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에서 빌 게이츠는 750억 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92조 2400억 원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가 됐습니다 이와 함께 빌게이츠는 270억 달러를 기부해 2015년 미국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와 웰스엑스의 '세계에서 가장 관대한 20인"에서 가장 기부를 많이 한 인물 1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세계 두 번째 부자는 패션 브랜드 자라를 키운 스페인 기업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로, 그의 재산은 670억 달러로 평가됐습니다 투자 귀재인 워렌 버핏은 608억 달러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에 자리매김했고, 지난해 2위였던 멕시코의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은 500억달러로 4위에 내려앉았습니다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와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오라클의 창업자 래리 앨리슨은 나란히 5∼7위에 랭크됐습니다 우리나라 기업인 중에서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96억 달러로 지난해보다 2계단 낮은 112위가 됐고,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77억 달러로 148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연소 억만장자는 담배사업으로 성공한 부모님을 둔 19살 노르웨이의 알렉산드라 안드레슨이며, 자수성가한 최연소 억만장자는 스냅챗 공동창업자인 25살 에반 스피겔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세계적인 부호로 한국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던 중동의 부호 만수르는 명단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석유와 왕가 자산을 보유한 인물의 재산은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의 왕족인 만수르는 파악된 개인 재산만 200억 파운드, 한국 돈으로 약 3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월수입은 4000억원, 연 수입은 4조7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순영의 생쇼]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디어 환경을 바라보는 환경TV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