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자판기가 유별나게 많은 이유. 라이프스타일과 성향, 그리고 익명의 편안함

일본에 자판기가 유별나게 많은 이유. 라이프스타일과 성향, 그리고 익명의 편안함

출간 도서 '삶이 허기질 때 나는 교양을 읽는다' 구매 링크 : https://bit.ly/3tnybpW 일본은 자판기 천국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많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입니다. 정점을 찍었던 2000년도 일본의 자판기 숫자는 약 560만 개였습니다. 당시 일본 인구가 1억2,700만 명 정도였으니 무려 23명당 1개꼴인 셈입니다. 자판기 숫자만 따지면야 미국이 가장 많지만 밀도수는 일본이 압도적으로 세계 1등입니다. 20만 개의 자판기가 있는 우리하고는 물론 비교도 안 되고요. 일본을 자판기의 천국이라고 부르는 건 단지 숫자만 많아서가 아닙니다. 일본에선 정말 다양한 걸 자판기로 팝니다. 자판기로 안 파는 게 뭔가 따져보는 게 더 쉬울지도 모릅니다. 편의점에 있는 물건은 다 판다고 보면 됩니다. 어떤 건 편의점 이상이기도 하고요. 그럼 일본에 자판기가 이토록 많은 이유가 무엇일까요? 거기엔 현실적인 이유와 문화적인 이유, 그리고 익명의 편안함이 있습니다. #일본인들의성향 #일본자판기 #일본자판기발달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