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 깁스한 채 고개 푹 숙이고…벤츠 음주운전자 영장심사 출석 /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북항터널음주운전 #벤츠운전자영장심사 (서울=연합뉴스) 인천 북항터널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앞서 달리던 차량을 추돌해 사망 사고를 낸 벤츠 운전자가 구속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18일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가해 운전자 A(44·남)씨는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출석했습니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됐는데요 오른팔에 붕대를 감은 그는 "혐의를 인정하느냐 피해자 가족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A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입니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9시 10분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 북항터널에서 앞서가던 마티즈 승용차를 들이받아 상대방 운전자 B(41·여)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 08%를 넘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음주 운전을 하다가 사망 사고를 낸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했으며 과속을 했는지도 조사 중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