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퇴임하는 문 대통령과 취임하는 윤 당선인 모두 '걸어서' / JTBC 뉴스룸
뉴스 스토리텔러 백브리핑 시작합니다 이제 곧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이 열리죠 공통 키워드가 하나 있습니다 '걸어서' 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밤이 청와대에서 보내는 마지막 밤입니다 내일(9일) 마지막 집무를 하고 청와대 밖으로 퇴근을 하는데요 '걸어서' 퇴근 [탁현민/청와대 의전비서관 (지난 5일) : 6시가 되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대통령께서 청와대 정문 쪽으로 게이트 열고 나오실 예정이에요 (걸어서 ) 예, 걸어서 나오실 예정이고 청와대 정문에서 오른쪽 편으로 분수대가 있거든요 내려가시면서 인사도 하시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계신 곳에서 짧게 소회도 밝히실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청와대 밖으로 걸어나와서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짧게 만난다는 거죠 그리고 나면 다음날, 내일 모레죠 윤석열 당선인 취임식이 열립니다 여기서도 포인트는 '걸어서'입니다 180m를 걸어서 취임식은 국회 앞마당에서 열리죠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다른 대통령들은 취임식 단상 앞까지 차를 타고 왔는데, 윤석열 당선인은 국회 경내로 들어오자마자 차에서 내려서 시민 사이를 걸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회 정문부터 걸으면서 시민들과 자연스럽게 악수라든가 인사를 하면서 연단까지 이동한다는 계획인거죠 그리고 취임식이 끝나고 퇴장할 때도 다시 '걸어서' 국회 출구까지 이동한다고 합니다 자, 정치인이라면 특히 대통령은 모든 행동 하나 하나에 정치적 의미가 들어가죠 문재인 대통령의 걸어서 퇴근이 보통 사람으로 돌아간다는 메시지라면 윤석열 당선인의 걸어서 입장은 취임식부터 소통을 강조하려는 계획일텐데요 단순히 취임식 뿐만 아니라 임기 내내 국민들과 함께 걸어가는 정부가 되길 바랍니다 ▶ 기사 전문 ▶ 뉴스룸 다시보기 ( #박진규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JTBC뉴스레터 구독하기 ( ☞JTBC유튜브 구독하기 ( ☞JTBC유튜브 커뮤니티 ( #JTBC뉴스 공식 페이지 (홈페이지) (APP)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 제보하기 방송사 : JTB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