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 [일터소명 고린도후서 묵상08 #758.]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 [일터소명 고린도후서 묵상08 #758.]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 (고린도후서 6:1-2, 9-16) 종교 개혁자 마르틴 루터가 말했습니다 “하녀가 부엌을 청소하는 일은 수도사가 기도하는 일 못지않게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 청소하면서 찬송을 부르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은 집안이 청결하고 정돈되어 사람들이 안정되고 평안한 생활을 하는 것을 원하시기 때문이다 제화공인 크리스천은 구두에 작은 십자가 장식을 붙여서가 아니라 좋은 구두를 만드는 일로 크리스천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이다 ” 어떤 일을 하든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고린도후서 6:1-2, 9-16 1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 2 이르시되 내가 은혜 베풀 때에 너에게 듣고 구원의 날에 너를 도왔다 하셨으니 보라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9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은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아 있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10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 11 고린도인들이여 너희를 향하여 우리의 입이 열리고 우리의 마음이 넓어졌으니 12 너희가 우리 안에서 좁아진 것이 아니라 오직 너희 심정에서 좁아진 것이니라 13 내가 자녀에게 말하듯 하노니 보답하는 것으로 너희도 마음을 넓히라 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메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둠이 어찌 사귀며 15 그리스도와 벨리알이 어찌 조화되며 믿는 자와 믿지 않는 자가 어찌 상관하며 16 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바울은 앞에서도 말한 화목하게 하는 직분은 이런 것이라며 자신의 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우선 화목하게 하는 전도자는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입니다(1절상) 구원의 날, 은혜받을 만한 때를 놓치지 않습니다(2절) 또한 모든 역경을 극복하여 아름다운 사역의 열매들을 맺게 하는 사람입니다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하고, 죽은 자 같으나 살리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케 하고,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사람입니다(8-10절) 또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은 마음을 넓게 여는 사람입니다(11-13절) 바울은 입을 열어 비밀이 없이 무슨 말이든 다 하고 사랑으로 마음을 넓히라고 부탁했습니다 영적 자녀들인 그들에게(고전 4:14-15) 바울은 부모의 심정으로 권했습니다 마음을 열 때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일할 수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을 향해 마음을 넓히라고 해도 세상과 타협하는 것을 용납하지는 않았습니다 우상 숭배하는 이교도들과 멍에를 함께 매지 말라고 했습니다(14-16절) 이 말은 이방인들과 전혀 교류할 수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고전 5:10) 믿음의 정체성을 상실할만한 교류를 하지 말라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우리는 세상과 동화되지 말고 말씀의 원리로 적응의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세상과 격리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사람의 지혜로 구별되어 우리의 정체를 분명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실천거리 제가 과연 하나님과 함께 일하고 있는가 돌아보겠습니다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가진 사람으로 복음을 전하는 전도자의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마음을 넓게 열고 그렇다고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함께 매지는 않고 구별된 삶을 살겠습니다 일터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던 에녹의 삶을 기억합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게 하여 주소서 무엇보다 저의 일터에서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사람이 되어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게 도와주소서 이 영상의 배경음악은 ‘크리스찬 BGM’ 채널의 음원입니다 십자가의 전달자 ( 글 / 내레이션 : 원용일 목사(직장사역연구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