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오전 중 尹 당선인과 통화...축하 난 전달 예정 / YTN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중에 윤석열 당선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 인사를 전할 예정입니다 직접 만남도 조율될 예정인데요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백종규 기자!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 당선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나 청와대의 반응이 나온 게 있습니까? [기자] 네, 20대 대통령선거의 당선인이 확정됐지만, 아직 청와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반응도 아직 전해진 건 없는데요 문 대통령은 관계에 따라 오늘 오전 중에 윤석열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고 김정숙 여사와 함께 투표상황을 지켜본 뒤 밤사이에는 개표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애초 새벽 1시쯤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바로 당선인과 통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초박빙 상황이 이어진 터라 당선인 확정이 늦어지면서, 통화는 오늘 오전에 진행됩니다 또 문 대통령은 오늘 중에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통해 당선인에게 축하 난도 전달할 계획입니다 비서실장 예방 때 문 대통령과 당선인 측의 청와대 초청 회동 일정도 조율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와대는 당선인의 일정을 고려해 회동 시기와 형식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회동이 이뤄진다면 문 대통령과 윤 당선인은 지난 2020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대면하게 됩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청와대 초청 회동 일정을 급하게 조율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별도의 국민 통합 메시지를 낼지도 주목되는데요 20대 대통령 당선인이 결정된 만큼, 이제 분열이 아니라 통합의 정치를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오전에 문 대통령과 참모진 사이 회의가 이뤄지는 만큼 이와 관련한 언급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문 대통령의 임기가 두 달 남았는데요 평소 말년 업는 정부를 거듭 강조해온 만큼 남은 기간 문 대통령은 코로나 대응과 공급망 불안, 물가 상승 등 차기 정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대응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대통령 인수위원회가 출범하면 본격적인 지원에도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