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제70회 정기총회... 이홍정 총무 연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이홍정 목사가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노태우 전대통령 장례예식에 참석해 기도한 일로 내홍을 치른 상황에서도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낸 겁니다 NCCK는 지난 22일 서울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를 주제로 제70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교단과 연합기관 소속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유효 투표수 127명 중 찬성 96표, 반대 31표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홍정 총무는 이 자리에서 장례예식 참석과 관련해 광주의 마음을 읽지 못했다며 거듭 사과했습니다 [녹취 : 이홍정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 날 총회에서는 신임 회장에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을 비롯한 신임 임원단을 선임했습니다 부회장에 김은경, 장미선, 김은섭 총회장과 김진오 사장, 민숙혜 사제, 강성철 청년, 서기에 박원빈 목사, 회계에 신태하 목사가 선임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하나님과 이웃과 자연을 향한 관계 회복에 나설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녹취 : 박원빈 서기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는 복음의 가르침과 인류사적 교훈을 따라 인류가 당면한 위기가 자연과 타자에 대한 인간의 자기중심적 태도가 초래한 문제임을 자각한다 탄소 감축과 절제된 생활, 상호존중과 일상의 평화, 전쟁과 적대적 경쟁의 종식 등 전 삶의 영역에서 회심해야 한다 한편, NCCK 신년하례는 내년 1월 3일 오후 2시 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한국기독공보 임성국입니다 #이홍정_총무 #교회협 #NCCK #한국기독공보_유튜브 #이홍정 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