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참고 견뎌야 변화가 이루어진다. #shorts

솔개의 수명은 40년 전후로 알려져 있다 이때가 되면 발톱이 노화하고 깃털과 부리가 길게 자라 사냥을 하지 못한다 이때 솔개는 생사를 건 선택을 한다 그대로 죽어 갈 것인가, 새롭게 변화할 것인가? 변화를 선택한 솔개는 바위 위로 올라간다 단단한 바위를 쪼아 무딘 부리를 깨뜨린다 깨어진 부리 속에서 새 부리가 돋아나면 노화한 발톱과 깃털을 하나하나 다 뽑아낸다 그 고통을 묵묵히 참고 견딘다 그렇게 6개월이 지나면 발톱과 깃털이 다시 돋아나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된다 이처럼 변화란 익숙한 상황에서 낯선 상황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을 버리고 불편하고 불안정한 환경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그것을 참고 견뎌야 변화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