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반도 평화 원년"…이정표 세운 문대통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한반도 평화 원년"…이정표 세운 문대통령 [앵커] 올해 문재인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이정표를 세웠다는 평가입니다. 3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남북관계에 새 시대를 열었다는 것인데요. 전쟁없는 한반도를 목표로 분주하게 움직인 문 대통령의 지난 1년을 고일환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올해가 한반도 평화와 평화의 새로운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년기자회견에서 올해 목표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목표 달성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판문점에서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연 뒤엔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켰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북한이 비핵화 이행방안을 더 구체화하고 한국과 미국은 이에 상응하는 포괄적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면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이후 북미간 비핵화 실무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적극적인 중재에도 나섰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동북아 철도공동체라는 공동번영 구상까지 제시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이 공동체(동북아철도공동체)는 우리의 경제지평을 북방대륙까지 넓히고 동북아 상생번영의 대동맥이 되어 동아시아 에너지공동체와 경제공동체로 이어질 것입니다." 청와대는 65년간의 적대적 분단관계가 사실상 종식되고, 전쟁위험이 사라졌다고 자평했습니다. 핵실험까지 감행했던 북한의 전략적 도발은 중단됐고, 정상회담을 포함한 다양한 당국간 접촉이 이뤄졌다는 설명입니다. 다만 문 대통령이 올해 목표로 했던 종전선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방한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내년초로 추진되는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종전선언과 평화체제 정착의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