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리스웨트 : 하지만 네가 보였다 (완결편)
이 광고를 처음본지 어느새 일 년이 다 되어갑니다 너무 아름답다 VS 그런데 무슨말이 하고 싶은거야? 일본 내에서도 두 의견이 팽팽히 대립했던 모양입니다 작년 7월에 기존편(여름편)에 한편이 더해져(봄편) 완결편이 나오며 무슨말이 하고 싶었는지 선명해졌습니다 광고의 키워드는 [FIND MY WAY] 도쿄에서 지방으로 전학온 학생 새로 친구를 사귀며 겪게 되는 우정과 애정 질투 독점욕 등 다양한 감정을 겪으며 멀어질 수 있는 친구와의 관계를 '역행'이라는 작지만 어쩌면 적극적인 행동을 취함으로써 성장해 나갑니다 2021년 포카리의 도전 과제는 '변화' 였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군무를 추며 '힘내!'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 부드럽게 다가가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을만한 방법이 무엇일까? 그 고민을 전해들은 감독은, 여학생이 스스로의 의지로 자신의 길을 역행하는 그림을 떠올렸다고합니다 그리고 그 역행이 아주 사소한 일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네요 예를 들면 '같이 돌아가지 않을래?' 라는 친구의 한마디 처럼 말이죠 거기에 포카리스웨트의 상징인 '바람'도 광고에 적극 사용하여 눈부시게 아름다운 장면을 연출하였습니다 목표는 10대를 타겟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보라고 말하고 싶은 광고를 만들자 였다고 합니다 메이킹 필름을 동시에 공개한 것도 이런 의도가 있었기 때문이죠 좋은 메시지 보다 사람들이 좋아하고 놀랄만한 무언가를 만드는것 그게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