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겠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문 대통령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겠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100주년 행사의 연장선으로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60여명과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예우하는 건 국가의 책무라며 마지막 한 분의 독립운동가까지 찾아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강민경 기자입니다. [기자] 장병훈 독립운동가의 외손녀 심순복 씨가 휠체어를 타고 들어오자 문재인 대통령은 먼저 무릎을 굽히며 인사합니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들어온 독립유공자 후손과도 일일이 악수했습니다. 해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한 오찬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독립운동가를 기억하는 건 국가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직 발굴하지 못한 분들은 연구 활동을 확대해서라도 끝까지 찾아 모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독립유공자를 발굴하고 후손을 찾아 제대로 예우하는 일은 국가의 책무입니다. 국내외에서 마지막 한 분의 독립유공자까지 찾아내겠습니다." 문 대통령은 의병으로 활동하거나 해외 무장투쟁을 이끈 34명의 독립운동가를 일일이 거론했습니다. 독립을 위해 힘쓴 외국인들의 공적도 빠짐없이 기렸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본 육사를 졸업한 김경천 선생은 1919년 6월 만주로 망명하여 독립군 지도자의 길을 걸었습니다. 연희전문학교 교장이었던 애비슨 선생은 임시정부가 국제적으로 승인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고…" 문 대통령은 특히 해외에 남아있는 독립운동의 사적지 복원과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임시정부 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복원 준공도 100주년 기념일 전엔 끝마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임시정부 수립일과 광복절 즈음에도 국외 독립유공자들을 초대해 예우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강민경입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