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은 삼겹살 데이"…축제장 '북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월 3일은 삼겹살 데이"…축제장 '북적' [앵커] 3월 3일 오늘은 숫자 '3'이 두 번 겹친다고 해서 삽겹살데이라고 불리는 날입니다 예부터 돼지 농가가 많았던 충북 청주에서는 삼겹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박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충북 청주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한 삼겹살 특화 거리인데요 바로 오늘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 축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곳 상인회 회장님 모시고 인터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 이승진 / 청주 서문시장 상인회장] [질문 1] 이곳에 지금 맛있는 냄새로 가득합니다 삼겹살축제 열리고 있는데 어떤 축제인지 소개 부탁드릴게요 [질문 2] 청주 삼겹살은 특히 더 맛있다고 하는데 왜 맛있는지 말씀해 주세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좋은 축제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청주 삼겹살 거리는 2012년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됐는데요 이후 매년 3월 3일 삼겹살 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달콤·새콤·심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합니다 장터에서는 돼지고기를 40% 할인된 금액에 구입할 수 있고요 삼겹살 거리 내 특화 식당에서는 삼겹살을 1인분에 만 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오후 2시부터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삼겹살 무료 시식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무려 330kg, 2천 인분이 넘는 삼겹살이 준비되었습니다 이번 삼겹살데이는 3 1절 연휴와 맞물려 많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노릇노릇하게 익은 삼겹살 한입에 연일 말썽인 미세먼지와 스트레스도 모두 날아가는 느낌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물놀이 공연과 황금돼지 찾기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친숙한 가축 돼지는 겨울에서 봄까지 추위를 견디기 위해 부지런히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봄에 먹으면 삼겹살이 더 맛있다고 하죠 또 봄철 피로를 없애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B와 철분 또한 풍부하다고 하니까요 이곳에서 맛있는 삼겹살과 함께 봄철 건강을 챙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청주에서 연합뉴스TV 박하윤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