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최저임금 얼마?…중기·소상공업계 “코로나19 감안해야”

내년 최저임금 얼마?…중기·소상공업계 “코로나19 감안해야”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을 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재갑 고용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요청했습니다. 최저임금은 문재인 정부 집권 첫 해 역대 최고 수준인 16.5%까지 오르는 등 큰 폭의 인상률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이후엔 소상공인들의 반발과 코로나19 여파로 인상률 증가가 주춤했지만 올해는 노동계 반발이 커 논의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업계도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상태라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업계는 최저임금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정 수준에서 관리해야할 뿐만 아니라, 최저임금 구분 적용도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기를 1년 남짓 남겨두고 있는 문재인정부가 노동계와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사이에서 어떤 중재안을 내놓고 설득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뉴스토마토 정등용입니다.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