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 뗀 '충청광역연합'..."하나의 광역 생활 경제권으로"(세종)

첫발 뗀 '충청광역연합'..."하나의 광역 생활 경제권으로"(세종)

하나! 둘! 셋!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4개 시도를 아우르는 충청광 역연합이 출범했습니다 지난 2022년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근거 법안이 마련된 이후 전국 최초의 출범이라는 점에서 정부에서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민재 / 행정안전부 차관보] “충청광역연합은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만든 최초의 특별지방자 치단체로서 충청권의 미래를 위한 대전환이자 대한민국 균형발 전을 위한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특정한 목 적을 위해 광역적으로 사무를 처리할 필요가 있을 때 설치하는 지방자치단체입니다 가령 각 지역별 특화된 첨단산업을 함께 육성하고, 도로와 철도 등 초광역적 교통망을 구축하는데 한층 수월해져 네트워 크형 메가시티 건설의 초석이 될 전망입니다 [우동기 /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초광역 프로젝트가 착실히 진행될 것입니다 그 결과 충청권의 특화된 광역 거점 경제권과 생활권이 형성 돼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 할 것입니다 ” 이번에 출범한 충청광역연합의 조직은 4개 시도에서 파견된 6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위임 혹은 이관 받은 광역사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다만, 현재는 21개 사무 가운데 정부로부터 위임받은 사무 는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과 관련된 단 1개뿐으로, 향후 더 많은 권한 이양을 이끌어 내는 것이 숙제로 남아 있습니다 [김영환 / 초대 충청광역연합장] “무엇보다 연합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 원이 필요합니다 재정 지원과 더 많은 권한 이양을 통해 진정한 지방분권의 길을 열어주시기 바랍니다 ” 아울러 4개 시도마다 지역발전에 대한 이해관계가 다른 만큼 , 가장 민감한 이슈로 꼽히는 교통망과 산업 육성 문제를 어떻게 타협하고 풀어나갈지가 성공적인 정착의 핵심이 될 것 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김후순입니다 #세종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