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개선 기미 없는 프랑스, 식당 폐쇄·통금 유지 / YTN 사이언스
프랑스 정부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다음달 중순까지 식당과 술집 문을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장 카스텍스 총리는 현지시간 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정상으로 돌아오려면 아직 멀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애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가 5천명대로 내려가면 이달 20일부터 식당과 술집 영업을 허용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프랑스에서는 여전히 하루에도 1만∼2만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과 실내 운동시설 역시 1월 20일까지 폐쇄해야 하고, 스키장도 2월까지는 영업이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 평가를 거쳐 해당 시설들의 재개장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통행을 금지하는 조치도 이달 20일까지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