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겨울 진객 ‘대구’가 돌아왔다!(2015.12.18.금)

[주요 뉴스] KBS뉴스9 경남 - 겨울 진객 ‘대구’가 돌아왔다!(2015.12.18.금)

날씨가 추워지면서 남해안에서는 제철을 맞은 대구잡이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축제도 열린다는데요 전국 물량의 30%를 차지하는 거제 앞바다 대구잡이 모습을 김소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매서운 바람을 맞으며 바다로 나간 지 20여 분, 그물을 끌어당기자 살이 통통하게 오른 대구가 하나 둘 올라옵니다 [인터뷰]김용호/어민 "여기는 물도 깨끗하고 수온이 굉장히 좋습니다 여기 겨울철 서식하기가, 그래서 겨울철이 되면 찾아옵니다 " 몸 길이 60센티미터에서 1미터, 무게는 최대 10kg에 이릅니다 한류성 어종인 대구는 이맘 때부터 내년 2월까지 제철입니다 부화한 뒤 먼 바다로 나갔던 대구가 산란기에 알을 낳기 위해 경남 거제 앞바다까지 내려오는 겁니다 거제 동부 해안에 위치한 이 곳 거제 외포항에서는 전국 대구 물량의 30%가 잡히고 있습니다 갓 잡은 대구는 곧바로 경매에 부칩니다 조업 초기인 요즘 하루 위판량은 천 오백 마리 정도, 수정란 방류 사업에 힘입어 개체 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손재식/ 거제 수협 경제상무 "현재 수온이 14-15도 정도 되지만, 수온이 13도 이하로 떨어지면 대구 어획량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지방이 적고 맛이 담백한 대구는 겨울을 대표하는 남해안 별미입니다 [인터뷰]윤일부/식당 손님 "1월 초순까지 짧게 맛볼 수 있는 거 라서, 정말 질이 좋고 맛있는 고기입니다 " 대구잡이철을 맞아 이번 주말 거제 외포항 일원에서는 "대구 수산물 축제"도 펼쳐집니다 KBS뉴스 김소영입니다 #KBS뉴스9경남 #남해안 #대구잡이철 ☞ KBS창원 뉴스 홈페이지 바로가기 ☞ KBS 창원 1TV 실시간(On-air) 방송 시청하기 ☞ KBS 창원 1TV VOD 조회하기 "유튜브-KBS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