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행사]서울 곳곳 나눔과 사랑 실천 이어져

[성탄 행사]서울 곳곳 나눔과 사랑 실천 이어져

[ 앵커 멘트 ] 성탄절을 맞아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탄생 의미를 실천하기 위한의미있는 행사들이 잇따랐습니다 아프고, 소외된 이웃들이 행사의 주인공이었습니다 정효임 기잡니다 연탄은행 봉사자와 함께 하는 연탄 배달/노원구 중계본동 104번지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104마을 이곳에 자원봉사자 250명이 찾아 30여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습니다 봉사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마음이 풍요로와지는 귀한 경험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손은 아프지만 남을 돕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봉사하니까 왠지 가슴 한구석이 뿌듯합니다 이날 연탄은행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 연탄 1만장을 배달했습니다 다일공동체 거리 성탄예배 서울 신답초등학교 옆 이면도로 노숙인에게 무료급식을 하고 있는 다일공동체는 동대문구 신답초등학교 앞에서 거리성탄예배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24번 째 마련한 이번 성탄예배에서는 노숙인 2천여명에게 도시락과 방한복을 나눠주고, 이들을 향한 격려를 잊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것처럼 가장 가난하고 힘들고 가장 고통받는 사람들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시간, 한국교회희망봉사단은 서울역 광장에서 노숙인1000여 명에 식사와 함께 선물을 증정했습니다 경기도 일산 예수인교회는 성탄절을 맞아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이 베푸신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교인 1000여 명이 예배시간에 장기기증을 서약했습니다 "제가 줄 수 있는 것에 작은 일부이니까 나눌 수 있을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어려운 사람이 많지 않습니까 그런사람으로 기증으로 제 마음을 전달하는 방법으로 이렇게 했습니다 " 이 밖에 해마다 성탄절이 되면 고난당하는 이들을 찾아가 예배하는 고난함께가 올해는 재능교육 노조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