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 백마산/효자봉(白馬山) 해발433m, 국사봉(國士峰) 해발480m, 제석봉(帝錫峰) 해발512m, 삼태봉 해발 318m,

경북 김천 백마산/효자봉(白馬山) 해발433m, 국사봉(國士峰) 해발480m, 제석봉(帝錫峰) 해발512m, 삼태봉 해발 318m,

2025년2월21일 백마산(白馬山) 경상북도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와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의 경계에 있는 산. 김천시 농소면 봉곡리 노산마을관련항목 보기에서 남동쪽으로 2.3㎞, 성주군 초전면 월곡리 달밭마을에서 북서쪽으로 2.0㎞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는 높이 715.5m의 봉우리이다. 백마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북 방향의 능선을 이루고 있으나, 백마산 일대의 산줄기는 남서쪽의 고당산에서 별미령을 지나 백마산으로 이어진 후 북동쪽으로 이어져 금오산에 도달한다. 산의 형태가 말과 같다 하여 백마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백마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쥐라기 화강암으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 화강암은 다른 암석에 비해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에 약하여 비교적 낮은 구릉지 및 산지나 분지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생대 화강암 성분 중 풍화 및 침식에 상대적으로 강한 석영과 정장석 등의 광물을 다량 함유하고 있거나 기반암 내에 절리가 잘 발달하지 않은 곳에서는 화강암의 기반암이 지표에 돌출된 석산을 이루기도 한다. 백마산은 산지의 고도가 어느 정도 높으면서 다양한 지형 형성 과정이 잘 나타나는 곳이다. 정상부의 서사면 일대의 능선에는 화강암이 지표에 노출되어 다양한 형태의 기암절벽을 드러내고 있다. 반면 백마산 정상부의 바로 동쪽 산록은 상대적으로 매우 평탄한 경사를 보이며 지표에는 풍화층이 두껍게 발달하여 있는데, 이는 일종의 고위 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다. 고위 평탄면은 신생대 제4기에 들어 한반도가 동해 쪽을 중심축으로 하여 융기하기 이전에 형성된 평탄한 지표면이 융기 이후에도 산정부에서 아직 그 형태를 일부 유지하고 있는 지형이다. 백마산의 정상부 능선에는 참나무를 중심으로 활엽수가, 산록에는 소나무와 같은 침엽수가 활엽수와 함께 나타나는 혼합림을 이루고 있다. 백마산의 북쪽과 서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율곡천을 이루어 농소면과 남면을 지나 감천에 유입되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은 백천에 유입된다. 백마산은 주변에서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하며, 기반암인 화강암이 지표에 돌출되어 드러나 있는 암석 산지를 이루고 있어, 인위적인 토지 이용에 제약이 많아 거의 대부분의 면적이 자연 상태의 산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마산의 서쪽에는 김천시 농소면과 성주군 벽진면을 잇는 군도 9호선이 별미령을 지나고 있으며, 동쪽에는 김천시 농소면과 성주군 초전면을 연결하는 지방도 913호선이 지나고 있다. 국사봉(國士峰)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와 내감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 국사봉(國士峰)은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 원문의마을에서 북서쪽으로 약 1.1㎞, 내감리 내감마을에서 남동쪽으로 약 1.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 높이 875.1m의 봉우리이다. 고성산은 백두대간의 대덕산 남쪽에서 동쪽으로 갈라져 가야산으로 뻗어가는 산줄기의 첫 봉우리에 해당하며, 이 산줄기는 국사봉, 우두령, 수도산, 단지봉을 지나 가야산으로 이어진다. 국사봉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반상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상화강암은 석영, 사장석, 흑운모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남-북 방향을 중심으로 한 여러 열의 단층선이 지나고 있는데, 이러한 단층선이 지나는 지역은 상대적으로 풍화 및 침식 작용이 활발히 발생하면서 단층선을 따라 골짜기를 이룬다. 대표적인 예로, 김천시 대덕면의 감천 최상류와 거창군 웅양면 계수천의 최상류는 우두령을 중심으로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직선상의 골짜기를 이루고 있다. 또한 이러한 단층선이 분포하면서도 상대적으로 풍화·침식에 저항력이 약한 연암(軟巖)이 분포하는 지역은 넓은 분지가 형성되기도 하는데, 이것은 국사봉의 바로 남쪽에 위치한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와 신촌리 일대의 분지 지형이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대덕면 남부의 국사봉 일대의 산지는 높이 900m 이하로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으며, 대덕면의 남동부와 증산면의 남부에 해당하는 수도산 및 단지봉 일대는 높이 1,300m 이상의 높은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 국사봉의 산정부는 소규모의 암설[돌 부스러기]과 토양층으로 이루어진 지표를 이루고 있으나, 국사봉 바로 남쪽의 사면의 최상류 지류 골짜기에는 기반암이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침엽수와 활엽수가 혼합림의 식생을 이루고 있다. 국사봉의 북쪽과 남동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감천의 최상류에 해당하며, 국사봉의 남서쪽에서 발원한 하천은 계수천으로 불리며 남쪽으로 흘러 황강에 유입된다. 국사봉관련항목 보기은 백두대간에서 가야산을 잇는 산줄기이자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 지역으로서, 고도가 높고 경사가 급하여 산지는 거의 개발되지 않은 상태로 자연 상태를 유지하며 보존되고 있다. 그러나 국사봉 서쪽의 산록에는 소규모 채석장이 있어 경관을 다소 해치고 있다. 국사봉의 서쪽 산줄기에는 김천시 대덕면 내감리와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를 잇는 작은 고개인 감주재가 위치한다. 제석봉 경상북도 김천시 아포읍에 있는 산. 금오산으로부터 이어진 금오지맥의 하나인 제석봉은 왕을 상징하는 임금 ‘제(帝)’ 자를 쓴다. 인근에 관리봉, 국사봉이라는 나라와 연관된 지명의 산들이 있다. 또 제석리 일대에 고인돌과 고분군이 제석봉 산자락 밑에 산재하여 있고, 제석봉을 ‘제석궁(帝錫宮)’ 등으로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등 제석봉을 중심으로 소국 중 하나인 아포국이 존재했다고 한다. 제석봉은 김천시와 구미시 가운데 위치한 금오지맥(金烏枝脈)에 포함되는 산인데 높이는 512.2m이다. 금오지맥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수도지맥이 수도산에 이르러 다시 갈라져서 형성된 산줄기이다. 제석봉은 바위가 드러나 있고 산세가 가파르다. 원래 1950년대에는 민둥산이었으나 정부의 사방 사업으로 산의 모습을 되찾았다. 제석봉을 오르는 등산로는 두 개로, 제석리에서 오르는 길과 국사리에서 헬기장과 국사봉을 거쳐 첫 번째 코스와 합류하여 제석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제석봉 정상에는 많은 돌탑이 세워져 있으며 주변 전망도 막힘 없이 볼 수 있는 전망데크가 설치되어 있어 김천혁신도시와 감천 일원, 농소면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S/W 프로덕션 http:pa3043.modoo.at 대표 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