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길 5회  바다를 벗 삼아 걷다 2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편

포항의 길 5회 바다를 벗 삼아 걷다 2 --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편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매력을 꼽자면 그 첫 번째가 바로 사계절이겠죠 한 계절이 지나 다음 계절이 올 때면 그 설렘을 느끼기 위해 길을 나서는 이들이 많습니다 봄을 지나 초여름에 접어든 바다도 그 색을 달리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알려주는데요 잔잔했던 바다는 거친 파도로 그 위용을 뽐내고 해안가로 밀려드는 파도는 어느새 더위를 식히는 반가운 소식이 되었습니다 늦봄과 초여름의 사이에서 길게 펼쳐지는 바닷길 바다를 벗 삼아 떠나는 포항의 길 그 두 번째 이야기가 찾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