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회의장단ㆍ여야5당대표 등 9명 방북 동행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국회의장단ㆍ여야5당대표 등 9명 방북 동행 요청"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와대 "국회의장단ㆍ여야5당대표 등 9명 방북 동행 요청" [앵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인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국회와 여야 지도부에 평양에 함께 가자고 요청했습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팽재용 기자. [기자] 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음 주 있을 평양 남북정상회담에 국회의장단과 여야 5당 대표에게 동행을 요청했습니다. 요청 대상을 다시 한 번 정리해드리면 문희상 국회의장, 이주영·주승용 국회부의장, 강석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9명입니다. 임 비서실장은 "남북 교류에 국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아무쪼록 금번 평양정상회담에 함께 동행해 주시기를 정중하게 요청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동행을 요청한 배경 설명도 덧붙였는데요. 우선 문희상 국회의장에 대해서는 "남북국회회담을 이미 제안한 것으로 안다"며 "이번이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서는 "과거 매우 중요한 위치에서 남북 교류협력에 대해 실질적으로 다뤄본 경험이 있다"며 "평화체제 구축에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말했습니다. 임 비서실장은 "정치적 부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남북 간 새 장이 열리는 순간이며, 특히 비핵화 문제도 매우 중대한 시점인 이 순간에 대승적으로 동행해 주길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이번 방북단 규모에 대해 "200명 정도로 지금 합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경제인들도 꼭 방북단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