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이상 노후학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 추진계획 교육부 브리핑 (21.2.3.)
✔40년 이상 노후학교,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로 전환 ▪️올해부터 2025년까지 1단계 사업 추진 ▪️18조5천억 원 투입···미래형 학교 조성 ▪️미래학교 선도모델 마련···미래학교로 모든 학교 전환 ✔학교 구성원이 학습·휴식·소통공간 직접 제안 ▪️수강 인원·수업 상황 따라 교실 분할·통합 ▪️학습 플랫폼·디지털 기기 갖춘 스마트교실 조성 ▪️국내외 전문가 원격 초빙해 함께 학습 가능 ✔학생 생활 전반 탄소중립 실현되는 그린학교 조성 ▪️체험형 환경생태교육···기후 위기 선도적 대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핵심은 '교수학습 혁신' ✔건물 노후도·안전성 등 제반 여건 종합적으로 고려 ▪️2025년까지 노후학교 2,835개에 18조5천억원 투입 ▪️중앙지원·지역협의체 구성, 미래학교지원센터 운영 🔎발표 전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입니다 방금 영상으로 보신 것처럼 오늘 교육부는 우리 학교 교육이 미래로 확실하게 도약하는 데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중요한 정책을 발표하고자 합니다 우리나라의 사회와 경제를 새롭게 변화시켜 대한민국 대전환의 초석이 될 한국판 뉴딜 사업의 대표 과제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입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5년간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건물 2,835개 동, 학교 숫자로는 약 1,400개 학교를 미래형 학교로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로 총 18조 5,000억 원이 투입되어서 추진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에는 미래교육을 선도하고자 하는 대한민국의 꿈이 담겼고 학생들 모두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국민 모두의 기대가 담겨있습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대한민국 교육의 희망을 만들 미래학교 사업을 정성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종합추진계획의 주요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이 사업은 세 가지 기본 방향으로 추진됩니다 첫째, 교육과정과 교수학습, 학교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혁신한 미래학교 선도모델을 마련하고, 연차적으로 선정된 학교를 미래학교로 전환합니다 둘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학교 구성원이 학습공간이나 휴식·소통 공간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하는 사용자 참여 원칙으로 진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민주적 의사결정과 협업을 경험하며 더욱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 학교가 자율적으로 공동체의 요구, 지역의 여건 그리고 학교의 비전 등을 반영하여 다양하고 특색 있는 모습으로 조성합니다 이러한 세 가지 기본 방향으로 바탕으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학교, 학교 복합화 이렇게 네 가지의 요소를 담아 만들겠습니다 먼저, 학교의 공간 혁신입니다 공간 혁신을 통해 학교는 수강인원과 수업상황에 따라 공간을 탄력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학생들에게 학교는 학습과 휴식, 놀이가 공존하는 창의적인 공간,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곳으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둘째, 교육 분야의 디지털 뉴딜 사업 등과 연계하여 무선인터넷, 학습 플랫폼, 디지털기기가 갖춰진 스마트교실이 조성됩니다 학생들은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환경에서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을 넘어 전 세계 학생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하고 국내외 전문가를 원격으로 초빙하여 함께 학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친환경 제로 에너지시설로 학교건물뿐만 아니라 학생 생활 전반에서 탄소중립이 실현되는 그린학교로 조성됩니다 실내 정원, 생태놀이터에서 체험형 환경생태교육이 이루어지고, 애들은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면서 책임감 있는 일원으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미래학교는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복합화 시설을 포함하여 조성됩니다 학교의 역할이 포용적·통합적으로 확장돼서 지역교육과 문화의 중심이 되고 지역사회는 학교 교육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부모님, 지역 주민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될 것입니다 무엇보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핵심은 교수학습의 혁신입니다 이를 위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고교학점제 2022미래형 교육과정 개정 등 교육혁신을 이끌 핵심정책들과 긴밀히 연계하여 추진할 것이며, 사업대상 학교 선정 시에도 우선기준으로 반영할 예정입니다 미래형 교육과정으로 준비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첫 도입시기가 2024년이고 고교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는 첫해가 2025년이므로 첫 번째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의 완성 시기와도 연계하여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학교 선정 시에 학생 수의 변동 추이나 건물 노후도, 안정성 등을 제반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대상학교 선정에 들어가고 올해는 761개 동을, 2022년부터 2025년까지는 매년 518개 동 총 2,835개 동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건물 중에서 교육용으로 직접 활용되는 약 6,000여 동의 50% 정도를 선별하겠습니다 교육청과의 사전기획을 통해 한두 개의 건물단위가 아니라 학교를 전체적으로 탈바꿈하는 학교단위 사업이 되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다만, 학급당 학생 수가 많은 학교의 경우에는 과밀학급의 적극적인 해소를 위해 일부 증축을 고려하겠습니다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첫 번째 완공된 미래학교는 2024년에 약 350개의 학교 정도를 선보일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이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비의 예산은 시설사업비, 정보화기기의 비용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미래학교 전환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도록 각 학급별로 수업 전환이나 교과 재구성 등을 위한 예산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교육부와 교육청에 전담업무조직을 설치하고 전문지원기관인 미래학교지원센터도 운영해서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의 안정적인 실행을 위해 관련 법률과 지침 또한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전체 모든 초·중·고가 아니라 40년 이상 노후화된 학교 1,400여 개부터 시작하지만 2026년 이후에도 사업이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교육청별로 매년 추진되는 신설 학교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방향과 원칙으로 추진되도록 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교육 100년을 열어갈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국민 여러분께서 많이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교육부 🔹일시 : 2021 2 3 (수) 14:00 🔹장소 : 정부서울청사 합동브리핑룸 🔹발표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