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용쇼크에 연착륙 시도…재계 목소리 듣는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정부 고용쇼크에 연착륙 시도…재계 목소리 듣는다 [앵커] 정부가 주 52시간 근무와 관련해 계도기간을 달라고 한 재계의 요청을 받아들이더니 이번엔 현 정부들어 적폐로 분류돼 외면했던 전경련과도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고용쇼크로 비판이 높은 가운데 혁신성장의 한 축으로 역할을 해야할 재계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초 경제 6단체장과 조찬간담회를 가집니다 참석 대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입니다 현 정부 들어 적폐로 분류됐던 전경련이 부총리 주재 간담회에 처음 참석한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김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일자리 창출 노력을 당부하고 근로시간 단축 등에 대한 기업현장 의견을 들을 예정입니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다음달 전경련 주최 CEO 하계포럼에 참석합니다 유 장관은 특별강연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정책 방향과 로드맵을 밝힐 예정입니다 정부가 최근 이처럼 재계와의 소통 확대에 나선 건 최악의 고용쇼크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경총이 주52시간 근무 단축과 관련해 6개월 계도 기간을 요청한 데 대해 정부가 애초 불가 입장에서 선회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낙연 / 국무총리]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라는 경제정책의 기조는 확고하게 유지할 것입니다 그 기조를 연착륙 시키고 실현해 가는 데는 지혜를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 김동연 부총리는 최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만나 규제개혁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정부가 이처럼 재계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인 가운데 재계가 일자리 확대로 화답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dk1@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