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 아니다" / YTN

폼페이오 "미국은 북한의 안보위험 아니다" / YTN

폼페이오 "북한의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 "북한 제재는 미국이 아닌 유엔·국제사회 제재" "김 위원장, 북한 주민 위한 올바른 길 고민" "북한 문제, 중국이 개입해야 해결될 수 있어" [앵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미국이 북한의 안보위험이 아니라며 김정은 위원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 비핵화 문제는 미국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며 주변국, 특히 중국의 개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을 앞두고 북한의 대화 복귀를 또 촉구했습니다 북한이 가진 무기 시스템은 실질적 위험이 되지만, 미국은 북한에 안보 위험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긴장이 고조된 이란과는 상황과 접근법이 다르다는 것을 강조한 셈입니다 김 위원장이 지난 2018년 6월에 한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 북한에 가장 큰 이득이라는 점을 확신시키기 위한 대화는 계속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북한이 세계를 위해서 뿐만 아니라 북한 주민을 위해서도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여전히 희망하고 있습니다 ] 최근의 북미 협상이 두 걸음 전진하고 한두 걸음 후퇴했다며 교착 상태에 빠진 것을 인정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에 부과한 제재는 미국이 아닌 유엔과 국제사회의 제재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북 제재 덕에 김 위원장이 북한 주민을 위해 올바른 길로 나아가는 데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도록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 성공적인 2020년을 희망합니다 미국을 위해서도, 세계를 위해서도, 또 그 지역을 위해서도 좋은 일일 것입니다 ] 폼페이오 장관은 이와 함께 북한 문제는 중국이 개입하지 않고는 해결될 수 없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런 만큼 북한 탄도미사일의 직접 영향권인 한국과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의 공동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taewookk@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