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에서 막바지 겨울 즐겨요! / YTN
[앵커] 추운 날씨에도 막바지 겨울을 즐기기 위해 전국 곳곳으로 휴일 나들이 나서는 분들 많은데요 설원이 펼쳐진 스키장에도 겨울의 낭만과 경사로가 전해주는 짜릿함을 느끼기 위해 많은 나들이객들이 찾았다고 합니다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날이 많이 춥지만, 스키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요? [기자] 지금 이곳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고 바람이 많이 불어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바지 겨울을 즐기기 위해 추운 날씨에도 많은 스키어들이 스키장을 찾고 있는데요 눈보라와 칼바람이 무섭게 불어도 스키어들에게는 겨울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이곳 무주 스키장은 온통 은빛 설원입니다 스키장 곳곳에 쌓인 새하얀 눈은 보기만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해발 1500m가 넘는 덕유산의 설원을 가르는 스키어들의 모습에서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이곳 무주스키장은 슬로프 22면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고 남부지방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다양한 슬로프들이 있기 때문에 스키어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최상급자만 이용할 수 있는 '레이더스' 슬로프는 경사가 37도에 이를 정도로 가파른 코스로 국내 최고 경사도를 자랑합니다 또 무주스키장에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슬로프로 알려진 '실크로드' 슬로프도 있습니다 '실크로드'는 슬로프 길이가 6 1km에 이릅니다 이곳 무주 스키장에서는 아름다운 덕유산 국립공원의 모습을 보면서 스키와 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 곤도라를 타고 덕유산 정상 향적봉에 오르면 국립공원의 빼어난 경치와 고사목에 핀 새하얀 눈꽃도 만날 수 있습니다 지금 덕유산 정상 향적봉은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내려가 눈꽃이 장관입니다 스키장에서는 안전사고에 특히 유의해야 하는데요 스키와 보드를 탈 때에는 넘어져도 몸을 보호 할 수 있는 보호장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 추위에 노출되기 때문에 동상에 걸릴 것에 대비해 반드시 옷을 두툼하게 껴 입고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도 필수입니다 지금까지 무주 덕유산 리조트에서 YTN 백종규[jongkyu8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