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한류' 필리핀에서 '활짝'…세계로 뻗어가는 선플운동 [굿모닝MBN]

'제3의 한류' 필리핀에서 '활짝'…세계로 뻗어가는 선플운동 [굿모닝MBN] 【 앵커멘트 】 '선플운동'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악플과 정반대의 의미로 온라인에서 착한 댓글을 쓰자는 바람직한 캠페인인데요 필리핀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선플운동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2일 필리핀 하원의회에서는 한국에서 온 선플운동본부 관계자들이 박수를 받았습니다 플로리다 로베스를 비롯한 하원의원들은 '사이버폭력 예방 및 선플운동 실천협약식'을 진행했습니다 필리핀 하원의원 12명이 최초로 '선플 정치선언문'에 서명하고 함께 선플운동을 펼치기로 굳게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앤 호퍼 / 필리핀 하원 외교부위원장 - "선플재단은 특히 사이버 폭력과 괴롭힘으로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돕는다는 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다시 한번 재단 설립자 민병철 박사님께 축하드립니다 " 선플운동 관계자들은 마닐라 인근의 산호세 델몬테 시를 찾아 악플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을 만나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이튿날에는 엔더런칼리지를 방문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하고 인터넷 선플달기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 인터뷰 : 민병철 / 선플재단 이사장 - "한국에서 출발한 우리 선플 운동이 다른 나라에 간다는 것은 정말 가슴 뿌듯한 일이고요 절망 대신 용기와 희망을 주는 좋은 글을 많이들 다셨으면 좋겠습니다 " '착한 댓글 달기'에 세계 곳곳에서 적극 동참하면서 선플운동은 드라마, K팝을 잇는 제3의 한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동훈 / 기자 (필리핀 마닐라) - "선플운동은 필리핀을 거쳐 세계로 뻗어가고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 co 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굿모닝MBN#제3의한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