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vs 과거 개인 투자자…달라진 점은? | 뉴스A 라이브

동학개미 vs 과거 개인 투자자…달라진 점은? |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3:50~15:20) ■ 방송일 : 2020년 6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김민지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정철진 경제평론가]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동학개미’가 이겼다?”입니다. [송찬욱 앵커] 물음표는 찍혀있는데요. ‘동학개미’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죠. [정철진] 지난 2월~3월 코로나가 터지게 되면서, 특히 3월 중순에는 코스피가 대폭락을 하게 됩니다. 바로 이때부터 폭락하는 주식 시장에 국내 개인 투자자들이 뛰어들면서 국내 증세를 막아내는, 마치 1800년도 후반에 외세에 맞서 싸워냈다는 것 같아서 동학개미운동이라고 말을 하게 된 상황입니다. 왜 물음표를 찍었냐면 일단 당시 동학개미운동이 들어갔을 때가 코스피 지수대가 1450, 현재가 2200이니까 거의 40% 가까이 시장이 올랐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우선 개인 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한국 증시를 지켜냈다는 차원이 있고요. [송찬욱] 그런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코스피 지수가 40% 가까이 올랐으면 개미, 개인 투자자 성적이 당연히 좋았을 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정철진] 그러나 조금 이게 다르죠. 왜냐하면 개인들이 어떤 종목을 샀느냐에 따라서 성패가 엇갈릴 것 같은데요. 우선 삼성전자 같은 경우, 이번에 동학개미가 가장 많이 샀다고 하는 종목인데요. 저점 대비 약 29% 상승, 이게 무엇을 가정하느냐면 최저점에서 들어가서 지금까지 안 팔고 최고점까지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10% 이상은 수익을 올렸을 것이다. 이번 동학개미의 달라진 점을 보면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때 폭락부터 지금까지 개인들이 받아낸 자금이 32~33조거든요. [송찬욱] 그런데 비트코인 열풍 때처럼 묻지마 투자 이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스러운데요. 그런데 개미도 개미인데 불개미족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이들은 성적이 별로 안 좋았나요? [정철진] 불개미는 동학개미는 동학개미인데 조금 더 과감하고 더 주식에 대해서 많이 알고 미국 주식도 하고 오히려 주가가 떨어지면 돈을 버는 인버스도 할 수 있을 정도로 실력 있는, 공격적인 사람들을 이야기하는데요. 이번에는 불개미가 거의 참패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송찬욱] 실력이 더 좋은데 어떻게 참패를 하죠? [정철진] 이번에 1450부터 2200까지 올라왔던 이 장은, 우리가 ‘주린이’라는 말이 있어요. 주식 어린이. 처음 주식을 했거나 주식을 잘 모르는 분들은 큰 성공을 한 거예요. 그런데 주식을 아는 분은 1800이면 떨어질 거야 하면서 떨어지는 데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이런 곳의 손실이 –20%, -30%가 넘게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같은 개인 투자자 중에서도 엇갈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호현지 인턴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 ▷ 공식 페이스북   / channelanews   ▷ 공식 유튜브    / tvchanews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https://www.youtube.com/tvchanews?sub...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http://www.ichannela.com/news/main/ne... ▷ 페이스북   / channelanews   ▷ 카카오스토리 https://story.kakao.com/ch/channela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