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으로 물든 국감…내일 대검찰청서 최종 격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조국으로 물든 국감…내일 대검찰청서 최종 격돌 [앵커] 2019년도 국정감사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뿐 아니라 다른 상임위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공방으로 달궈졌습니다 내일(17일)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여야 간 사실상 마지막 격돌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둘러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방은 내일(17일) 사실상 하이라이트를 맞습니다 대검찰청 국감에는 윤석열 검찰총장과 함께 조 전 장관 일가 수사를 지휘 중인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도 출석해 수사 관련 질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가 과도하다는 여당에 맞서 야당은 조 전 장관이 사퇴했더라도 제기된 의혹에 대해 끝까지 수사해야 한다고 공세를 펼칠 것으로 관측됩니다 패스트트랙 관련 수사 촉구와 함께 검찰개혁과 관련한 질문들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의 특별수사부를 3곳만 남기면서 영남 지역의 특수부를 부산이 아닌 대구에 남기겠다고 결정한 배경에 대해 야당 의원들의 공세도 예상됩니다 대검은 지역별 사건 수요와 부산지검에서는 강력부와 외사부에서도 특별수사가 이뤄지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지만,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기반인 부산을 비호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무부와 검찰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특정 검사를 집중 관리했다는 '블랙리스트' 의혹과 윤 총장이 윤중천 씨로부터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질의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 전 장관이 이미 사퇴한 만큼 다소 김빠진 공방이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