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오미자 할랄 인증..이슬람시장 노린다
2015/11/18 15:23:53 작성자 : 김건엽 ◀ANC▶ 무슬림이 즐기는 할랄 식품이 새로운 수출 시장으로 떠오르면서 할랄 인증을 받고 동남아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서는 업체들이 늘고 있습니다 김건엽기자 ◀END▶ 오미자 음료를 생산하는 문경의 이 업체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할랄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슬람권 수출을 위해 제조 공정과 식재료 관리를 내수용과 별도로 분리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포화상태에 이른 내수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을 찾아 나선겁니다 ◀INT▶ 정인식 대표/ 할랄인증 오미자 가공업체 "(오미자가)갈증 해소에는 가장 좋거든요 더운 지방에서 물 대신 음료로 사람들이 굉장히 호감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C/G]할랄은 이슬람어로 '허용된'이란 뜻으로 무슬림들이 사용하는 식품이나 의약품,화장품 등은 반드시 할랄 인증을 받아야합니다 경북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곳은 9곳, 전국적으로는 올해 38개 식품업체가 할랄 인증을 받는 등 최근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할랄 시장은 앞으로 5년 안에 2조 5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해 세계 식품 시장의 2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윤진형 처장/농수산식품유통공사 "중국,동남아를 벗어나서 새로운 중동국가까지 무슬림 시장을 개척하는 것이 우리 한국산 농식품 수출에 가장 큰 주춧돌이 될 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 16억 무슬림이 즐기는 할랄 식품이 새로운 수출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할랄'인증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건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