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정치권, 설 연휴 '밥상 민심'에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정치권, 설 연휴 '밥상 민심'에 촉각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정치권, 설 연휴 '밥상 민심'에 촉각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이상휘 세명대 교수] 설 연휴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정치권의 김경수 사태 후폭풍은 여전히 거셉니다. 오늘도 민주당은 김 지사의 판결과 야당의 대선불복을 시사 발언들을 맹비판했고 한국당은 국회농성을 이어가며 대여공세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만에 반등했는데요. 최창렬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이상휘 세명대 교수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질문 1] 오늘로 설 연휴 3일째 입니다. 이렇게 긴 연휴는 보통 민족대이동이 이뤄지고 떨어져 지내던 가족이 만나 여론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정치권도 촉각을 곤두세우는데요. 올해, 정치권에 빅 이슈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어떤 이야기들이 주로 오가고 있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1-1] 요즘은 sns나 인터넷등 여론을 형성하는 매체나 소통수단이 참 많지 않습니까? 그럼에도 여전히 정치권에서 이런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의 '밥상민심'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여론의 척도로 생각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거든요? 또 실제로 이런 민심이 향후 정국에도 영향을 주나요? [질문 2] 김경수 지사에 대한 국민여론은 어떻게 흐르고 있을지도 참 궁금한데요. 특히 오늘은 민주당내 율사출신 중진의원들이 앞장서 이번 재판 문을 분석하고 판결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사실상 '재판 불복'의 모습인데 일각에선 이런 모습이 집권여당의원으로서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 당 내부에서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질문 3] 반면 사태 초기 '대선 불복' 프레임으로 여당을 압박한 한국당, 시간이 지나자 부담이 됐던 걸까요? 나경원 원내대표가 "대선 불복이 당의 공식 입장은 아니"라고 입장을 밝혔고요. 또 계속해서 주장했던 대통령 수사에서도 한발 물러섰거든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4] 당의 이런 입장과는 달리 홍준표 전 대표는 오히려 민주당에 대한 공세수위를 높이고 있는데요. 지난 대선은 여론조작으로 당선된 '불법 대선'이지만 국정혼란을 생각해 무효를 주장하진 않겠다며 대국민 사과를 요구하면서 이명박, 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의 석방까지 요구하고 나섰거든요. 어떤 의도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김경수 지사의 구속에 이어 안희정 지사 역시 다음날 실형이 선고돼 법정 구속되면서 차기 여권 잠룡들이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는데요.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여권에 "사람이 넘친다"는 이야기가 "차기 대선주자로 누구를 골라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가 많았던 걸 생각하면 그야말로 격세지감인 상황이에요? [질문 6] 다음 차기 주자라면 누구를 꼽아볼 수 있을까요? 진보진영 내 대권 구도를 좀 짚어주시죠? [질문 7] 한국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민주당과의 격차를 점차 좁혀가고 있습니다. 이번주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며 지지율 격차를 10.8%p 까지 좁혔는데, 배경은 뭐라고 보세요? [질문 8] 한국당 전대 이야기 좀 나눠보겠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황교안-오세훈-홍준표 빅3 대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한국당 전대가 최근 황교안 1강 오세훈-홍준표 2중의 구도로 변화하는 분위기인데요. 한달도 채 남지 않은 이번 전대, 설 직후 관전 포인트를 좀 짚어주시죠. [질문 9]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2주간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1.1% 소폭 상승이지만, 내용을 보면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김경수 지사의 구속과 관련해 구속된 날은 하락했지만 한국당이 공세를 강화하자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 1일엔 최고 50.1%까지 올라섰거든요. 이건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