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선 안된 경제적 불평등…정체ㆍ악화해
개선 안된 경제적 불평등…정체ㆍ악화해 우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대표적 불평등 지표인 지니계수는 지난해 소득과 지출 측면 모두 정체 내지 나빠졌습니다. 이 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 정도가 심하다는 뜻입니다. 가처분소득 기준 지니계수는 세계 금융위기 때인 2008년 0.305까지 치솟았다 낮아져, 2013년 0.294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도 이 선에서 멈췄습니다. 소비지출 기준 지니계수도 2009년 0.266을 정점으로 하락했지만, 지난해는 0.262로 전년의 0.254보다 오히려 악화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email protected]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