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V2', 1919만 301원 기부금 전달..."이 숫자 만큼은 잊지 말길"

'마리텔V2', 1919만 301원 기부금 전달..."이 숫자 만큼은 잊지 말길"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마리텔V2' 사상 1900만 원이라는 역대 최고 기부금이 나왔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V2'에서는 기부금을 모으기 위한 의류회사 CEO 신애련, 방송인 김구라, 정형돈, 역사 강사 최태성의 방송이 공개됐다. 이날은 자리를 비운 아이즈원 안유진 대신 셋째 딸 프로미스나인의 하영이 진행을 맡았다. 최태성은 샘 오취리, 딘딘과 함께 두 번째 쿡사(cook+역사) 방송을 진행했다. 특히 한국을 사랑하는 가나 방송인 샘 오취리는 한국 영주권까지 땄다고. 샘 오취리는 고조선의 역사까지 술술 읊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번 주제는 '조선판 왕슐랭 가이드'. 조선시대 왕들이 좋아했던 음식들을 이야기하며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주제였다. 세 사람은 태조가 좋아했다던 고기, 그 중에서도 너비아니를 맛보며 먹음직스러운 먹방을 펼쳤다. 세종 역시 태조 만큼이나 고기를 좋아했다고. 이에 태종은 "만약 내가 죽더라도 세종에 고기를 줘라"라는 다소 파격적인 유언까지 남겼다. 최태성은 자연스러운 진행으로 세종과 관련 있는 음식인 설렁탕 먹방까지 이어갔다. 특히 샘 오취리는 딘딘의 제안으로 기부를 위한 생 대파 먹방까지 했고, 샘 오취리의 먹방에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최태성은 "사실 예능 출연을 좀 주저했다. 그런데 '마리텔V2' 출연의 기부 시스템으로 독립후손들에 전해지면 좋을 것 같아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최태성은 지난 출연 당시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 바 있다. 그러던 중 한 시청자는 "기억해주세요. 그래야 역사가 됩니다"라며 1919만 301원을 기부했다. 이는 1919년 일어난 3.1운동을 의미한 것. 이 기부금은 최태성과 수많은 랜선 제자들의 약속으로 이뤄진 것이었다. [email protected] -- DNS -- ▲ 일본 최고급 '금장 골프 풀세트' 75%할인 '50만원'대 판매 ▲ 박환희 “그쪽 집안, 女연예인은 다 창녀라고” 피소 당한 이유 ▲ 송중기·송혜교, 9월부터 따로 살았다 “아스달 시작부터 별거” ▲ “송혜교, 결혼 얘기하며 눈물…마음고생으로체중 감소” ▲ “송중기, 송혜교와 상의 없이 이혼조정 신청…경고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