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국사다례제

진각국사다례제

혜심 진각국사 탄신 제837주년 제2회 학술대회 및 제9회 다례제 지난 11일 혜심 진각국사 탄신 837주년을 맞아 화순 출신의 진각국사를 재조명 하고 추모하기 위해 제2회 학술대회 및 제9회 다례제가 화순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봉행이 되었다 이날 다례제는 사)진각국사선양회(회장 대현스님)와 BBC 광주불교방송 주최로 열렸으며 대한불교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 대종사 그리고 전 선암사 주지 상명스님등 고승대덕스님들과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이민수 광주불교방송 사장등 불교계 인사와 군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진각국사 선양회장 대현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진각국사 탄신 837주년을 맞아 다례제와 학술대회를 통해 진각국사의 숭고한 자비정신을 서로 교감하길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지역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국가적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각국사 선양회에서도 큰 뜻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날 법문을 한 선각종 총무원장 정암대종사는“ 한국불교의 큰 발자취를 남긴 진각국사의 업적과 수행정신이 제대로 평가 받지 못했다면서 이런 의미있는 행사를 통해 한국불교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들을 격려 했다 한편 구충곤 화순군수는 축사에서 “화순에서는 앞으로 진각국사를 기리기 위해 기념관 건립 등의 계획도 갖고 있다”며 “진각국사 학술대회와 다례제를 통해 세상 만물의 근본이 같고, 상호보완적인 관계가 될 수 있음을 깨달아 소통하고 화합하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학술대회에는 이희재 광주대 국제언어문화학부 교수, 조명제 신라대 역사문화학과 교수, 김방룡 충남대 철학과 교수, 김영미 이화여대 사학과 교수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교수들의 주제 발표에 이어 최성렬 조선대 철학과 명예교수, 이중표 전남대 철학과 교수 등의 종합토론이 열렸다 조명제 신라대 역사문화학과 교수는 “혜심의 선문염송집은 혜심이 중심이 되어 수선사에서 편찬한 공안집으로 수선사가 공안선을 어떻게 수용하고 이해했는가를 알 수 있는 기본적인 자료라”며 “염송집은 송대의 공안집, 어록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해 편찬, 12~13세기 고려 선종계에서 송대 선을 어떻게 수용했는지 살펴볼 수 있고, 송대 선종사 연구를 위한 자료로 가치가 크다”고 발표를 하는 등 진각국사를 연구한 학자들이 대거 참석하여 뜻깊은 학술대회를 하였다 또한 학술대회에 이어 제2부에서는 대한불교 선각종 의식반 스님들이 봉행하는 진각국사 다례제가 봉행되어 광주 꽃피움절의 신도들이 준비한 육법공양과 범패의식 순으로 봉행이 되었다 한편 진각국사를 기리기 위해 봉행되고 있는 진각국사 다례제는 올해로 9회째 매년 봉행이 되어 진각국사 기리고 있으며 특히 학술대회를 함께 봉행하여 매년 화순의 중요한 불교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특히 대현 스님은 이곳 화순 출신으로 그동안 한국불교사에 큰 영향을 가져온 진각국사의 수행정신과 업적을 기리고자 진각국사다례제를 매년 준비하고 있어 불자들에게 큰 존경을 받고 있다 진각국사 혜심은(慧諶: 1178~1234)은 고려시대의 국사로 보조지눌스님의 뒤를이어 송광사 2대주지를 역임 했으며 시호는 진각국사(眞覺國師)이며, 승탑의 이름은 원소지탑(圓炤之塔)이 전해온다 저서로 《심요》·《무의자 시집》 등이 있다 주관:사)진각국사선양회/ BBC 광주불교방송 대회사 - 대현 스님 (진각국사 선양회장) 격려사 - 정암 대종사(대한불교 선각종 총무원장) 축사 – 구충곤(화순 군수) 축사 – 이민수(BBC광주불교방송) 제2부 학술대회 사회 – 이희재교수(광주대학교) 주제발표 - 조명제교수(신라대역사문화학과) 혜심의 공안선이해와[선문염송집] 주제발표 – 김영미 교수(이화여대 사학과) 진각국사혜심의 여성불성론 옹호게- 선각종 의식반 스님들 육법공양 - 광주꽃피움절 신도들 발원문 낭독 – 목언 스님(광주꽃피움 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