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구, 운행 중 욕설”…사흘 뒤 택시기사 진술 번복 | 뉴스A 라이브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지난달 초 택시기사 음주폭행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피해를 입은 택시 기사는 당초 택시가 달리는 중 이 차관이 위험한 행동과 폭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사흘 뒤, 택시 기사는 정차 후 폭행을 했다고 진술을 번복했습니다 합의를 했다고는 하지만 배경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택시에서 잠든 이용구 법무부 차관을 깨우다 멱살을 잡혔다는 택시기사의 신고가 접수된 건 지난달 6일 늦은 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택시기사의 최초 피해 진술을 확보합니다 이 때 택시기사는 멱살을 잡힌 일 말고도, 운행 중 이 차관의 다른 위험한 행동에 대해서도 진술했습니다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뒷자리의 이 차관이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갑자기 뒷문을 열었고 제지하자 욕을 했다는 내용의 진술이었습니다 이 차관이 멱살을 잡은 시점도 운행 중이었다는 취지로 처음에는 진술했습니다 목적지에 '거의 왔을 때' 내릴 곳을 묻자 이 차관이 갑자기 목 부위를 잡았다고 진술한 겁니다 하지만 택시 기사는 이런 최초 진술을 사건 발생 사흘 뒤에 한 피해자 조사에서 모두 번복했습니다 이 차관이 운행 중 뒷문을 열었지만 욕설은 안했고, 멱살을 잡은 것도 차량이 멈춘 뒤였다고 자신의 말을 뒤집은 겁니다 이날은 택시기사가 이 차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처벌불원서를 경찰에 낸 날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가 최초 진술이 다소 과장됐다며 진술을 번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택시 기사는 전날 이 차관과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전화로 경찰에 밝혔습니다 경찰은 택시 기사의 바뀐 진술과 법리 검토 결과 일반 폭행으로 판단해 내사 종결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 com 영상편집 : 손진석 #A라이브 #뉴스 #뉴스alive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 ▷ 공식 유튜브 ○ 기사 보기 ▶채널A뉴스 구독 [채널A 뉴스·시사 프로그램|유튜브 라이브 방송시간] 〈평일〉 08시 00분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유튜브 라이브) 08시 50분 김진의 돌직구 쇼 10시 20분 김진의 더라방 (유튜브 라이브) 12시 00분 뉴스A 라이브 15시 50분 강력한 4팀 17시 2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주말〉 12시 00분 토요랭킹쇼·뉴스A 라이브 17시 40분 뉴스TOP10 19시 00분 뉴스A # # #채널A뉴스 ▷ 홈페이지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