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보이는 '삼성' 재판...이번주 닷새 연속 강행군 / YTN

끝 보이는 '삼성' 재판...이번주 닷새 연속 강행군 / YTN

[앵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순실 씨에게 뇌물을 건넨 혐의를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 닷새 동안 매일 재판을 열어 피고인 신문도 진행할 예정인데, 그동안 입을 닫았던 이 부회장이 어떤 진술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재판과 함께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으로 꼽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 지난 3월 첫 재판 열린 뒤 약 4개월 만에 1심 마무리 절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주 닷새 연속 재판을 열고 피고인 신문도 진행합니다 재판부는 오늘(31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황성수 전 전무를 신문하고, 내일, 이 부회장과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 실장, 장충기 전 차장의 신문을 진행합니다 특히 이 부회장이 재판에서 430억 원대 뇌물 공여 혐의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울러 재판부는 오는 수요일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또다시 부를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증인신문은 무산될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두 차례 이 부회장 등의 재판에 증인으로 소환됐는데도, 건강상 문제와 본인 형사재판을 이유로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피고인신문을 끝내면 다음 달 7일 구형 의견을 밝히는 결심공판이 열립니다 선고는 보통 결심 2~3주 뒤에 이뤄지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 말 1심 선고가 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