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항소심서 김윤옥 증인채택 불발…사위만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항소심서 김윤옥 증인채택 불발…사위만 소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이명박 항소심서 김윤옥 증인채택 불발…사위만 소환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 부인 김윤옥 여사가 증인으로 서지 않게 됐습니다 재판부가 검찰의 증인신청을 기각한 건데요 사위 이상주 변호사는 다음주 법정에서 증인신문을 받습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부가 김윤옥 여사를 법정에 증인으로 불러달라는 검찰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김 여사를 증인으로 신청한 취지는 사실관계보다는 법리 판단이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뇌물수수와 관련해 김 여사와 대화하지 않았다고 증언한 만큼 김 여사를 증인으로 부를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여사에 대한 증인채택 여부를 놓고 재판부와 신경전을 이어온 검찰은 즉각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검찰 측은 "이 전 회장의 증언을 봐도 김 여사의 신문 필요성은 충분히 확인됐다"며 "사건 관련성이 떨어지는 다른 증인들을 채택한 것과도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반발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는 증인채택 문제를 일단락하기로 하고 검찰이 함께 신청한 사위 이상주 변호사만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재판부는 "이 변호사가 이 전 회장으로부터 뇌물을 직접 받아 전달했고 추가로 확인할 사실관계도 있다"며 오는 17일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이 전 회장은 금융기관장 자리를 기대하며 이 전 대통령의 사위인 이 변호사의 양복값을 대신 내줬다고 진술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hellokby@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