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교] "적당함의 모순"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10-14

[짧은 설교] "적당함의 모순" | 새벽성서학교 장문호 목사 | 2024-10-14

2024년 10월 14일(월) 적당한의 모순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신 11:14) 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적당한 술이 건강에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적당한”이라는 말이 술과는 어울릴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적당한 거짓말, 적당한 죄와 같이 사람들에게는 죄된 속성을 가지고 할 수 없는 일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잠언의 교훈처럼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사람들이 도무지 적당한 선에서 멈출 수 없는 유혹의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피조물에게는 살아가는 적당한 때와 행해야 하는 적당한 일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적당한 일을 할 수 있도록 때를 따라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들의 삶에서 가장 적당한 노력은 모든 인생들에게 적당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안에 머물고 그분이 적당하게 들려주시는 말씀을 듣고 가장 적당한 길로 인도하실 때 따르는 것입니다 오직 우리 인생을 적당히 살 수 있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뿐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과 우리가 사람들과 함께 나누어야 하는 생명과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실족하지 않게하는 모든 구원의 손길을 적당한 때를 따라 베푸시는 하나님과 함께 생활하는 지혜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주님 우리에게 적당한 때에 은혜를 더하여 주셔서 우리 인생에 열매가 있게 하여 주시옵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