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향후 금리 결정에 인내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미국 연준, 기준금리 동결…"향후 금리 결정에 인내심" [앵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연준이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향후 금리결정에 인내심을 발휘하겠다며 금리 인상에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을 시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 연준은 30일 현행 2 25~2 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연준은 29일부터 이틀간 통화정책회의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것으로, 대다수 경제전문가들은 연준이 이번 위원회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은 통화정책에 '인내심'을 발휘하겠다 뜻을 거듭 밝히며 향후 금리 인상에도 속도 조절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세계 경제와 금융의 전개, 낮은 물가 상승 압력을 고려해 금리 목표 범위에 대한 향후 결정에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제롬 파월 / 미국 연준 의장] "이 같은 환경에서 우리는 미래 정책 조정에 앞서 (경기) 전망을 평가하는 데 있어서 인내함으로써 경제를 가장 잘 지원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특히 연준은 이번 성명에서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금리정책 문구를 삭제해 속도조절론을 강력히 뒷받침했습니다 연준이 공식적으로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입니다 앞서 연준은 지난해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 25%포인트 인상했지만 올해부터는 통화 긴축의 속도를 조절하기로 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