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가 보내는 적신호' 장상피화생 관리 방법은 240721
(앵커) 위는 우리 몸의 건강 유지를 위한 핵심 소화기관인데요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4위로 흔히 발생하는데, 위가 보내는 적신호만 잘 대처해도 큰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건강클릭, 배윤주 기잡니다 (리포트) 국가건강검진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여성, 평소 소화불량이나 속쓰림 증상이 없어 위 건강은 걱정하지 않았는데 내시경 결과, 만성위염이 확인됐습니다 지속적인 염증반응으로 인해 위 세포가 장 세포처럼 변형되는 장상피화생입니다 (인터뷰) 김금화/내원객 '남편이 좀 매운 음식을 좋아하다 보니까 같이 따라서 먹게 됐는데 이제 그런 음식을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장상피화생만으로 위암 위험률이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다른 위험 요소까지 가졌다면 주의해야 합니다 장상피화생이 있는 사람이 60세 이상 고령층, 남성, 흡연가, 위암 가족력 보유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자 등에 해당한다면 위암 발생률이 5배 이상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식습관을 신경 쓰고 1년에 한 번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신경황/소화기내과 전문의 '좋은 음식으로는 담즙 역류 같은 것들을 막아주기 때문에 저지방식이를 추천해 드리고 나쁜 음식 중에서는 탄 음식이나 짠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 이런 것들을 주의해야합니다 ' 또 여성의 경우, 임신으로 인해 소화기증상이 가려지는 경우가 있어 결혼 전 검사가 권고됩니다 전문의는 위암도 조기 발견하면 내시경을 이용해 쉽게 치료가 가능하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권고했습니다 ubc뉴스 배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