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조주빈 '영상녹화실'서 3차 검찰 조사…변호사 선임 못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포커스] 조주빈 '영상녹화실'서 3차 검찰 조사…변호사 선임 못해 [출연 : 김성훈 변호사] 성착취물이 유통된 박사방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이 박사방에 참여대화명 1만5천개를 확보했습니다 유료회원에 대한 강제 수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정경심 교수 공판에 출석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이 조국 전 장관 표창장 문제와 관련해 거짓말을 해 달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성훈 변호사와 함께 관련 내용들, 짚어봅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조주빈이 어제 또 변호사 없이 3차 조사를 마쳤습니다 어제도 묵비권은 쓰지 않았다고 하죠 어제 3차 조사는 영상녹화 조사실에서 이뤄졌다고 하던데요 주로 어떤 내용들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을까요? [질문 1-1] 어제 오전, 조주빈이 변호사 접견을 한다고 알려지면서 변호사 선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봤는데요 결국 변호사 선임은 하지 않았거든요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질문 2] 경찰이 조주빈의 집에서 휴대폰 9대 등 디지털 증거물 20여건을 압수하고, 이중 휴대폰 2대의 잠금 해제 작업에 주력 중입니다 이 휴대폰 2대에 범죄사실을 입증할 유의미한 증거들이 담겨 있을까요? [질문 3] 박사방 회원들의 수사망도 좁혀지고 있습니다 경찰이 박사방 참여 유료회원 대화명 1만5천건을 확보하고, 회원 특정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하는데요 대화명만으로 개별 인적사항을 특정할 수 있나요? [질문 4] 경찰은 조주빈이 손석희 사장과 윤장현 시장 등을 상대로 벌인 사기행각도 수사 중인데요, 이들이 수천만 원의 금품을 뜯겼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의 조사 등도 이뤄질까요? [질문 4-1] 텔레그램 'n번방' 관련 내용을 추적해 언론 등에 알린 제보자가 어젯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습니다 경찰은 소재지 추적을 거쳐 제보자가 머무는 곳에서 그를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질문 5]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면서 조주빈에게 피해자들의 개인정보를 넘겨 온 공범, 강 모 씨의 범행 사실도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피해자가 직접 국민청원을 올렸는데, 한 여성을 무려 8년간이나 스토킹하고, 살해협박을 하는 등 조주빈과 실제 살인 계획도 수립했었다고 하는데요 강 씨 역시, 외부적으로는 상당한 모범생으로 보였다고요? [질문 5-1] 공무원도 아닌 사회복무요원이 이렇게 손쉽게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는 것도 문젠데요 사회복무요원 혼자, 이렇게 마음대로 개인정보 열람이 가능한 겁니까? 현실적으로 접근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질문 6] 강 모 씨의 끔찍한 범행 정황이 드러나면서 강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론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국민청원도 벌써 40만 명이 넘는 동의를 얻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씨의 신상공개 가능할까요? [질문 7] n번방 관련 사건 판사로 배정돼 논란을 빚었던 오덕식 판사가 결국 교체됐습니다 이번 교체는 오 판사가 스스로 재판부 변경 요청을 하면서 이뤄진 건데요 일각에서는 여론에 의한 재판부 교체가 재판부의 독립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고요? [질문 8] 마지막으로 어제 있었던 사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30일 열린 속행 공판 얘기 좀 해 보겠습니다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과 정경심 교수 측 간 진술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 전 총장은 조 전 장관의 상장과 관련해 상장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며 상장에 결제를 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검찰 압수수색 전 조 전 장관 부부 등이 차례로 전화해 자신을 회유했다고 진술했는데요 반면 정경심 교수 측은 최전 총장의 양복청탁 의혹 등을 거론하며 최 전 총장의 진술이 모두 부정확한 기억에만 의존 했다고 반격했거든요 어제 재판 상황, 어떻게 보셨어요? 지금까지 김성훈 변호사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