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올해 마지막 우주쇼 '부분일식' 나타난다 / YTN
[앵커] 내일 낮, 올해 마지막 우주쇼인 '부분일식' 현상이 나타납니다 국내 주요 과학관과 시민천문대에서는 관측 행사도 열린다고 합니다 정혜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부분 일식은 서울을 기준으로 오후 2시 12분부터 시작됩니다 태양 아랫부분이 달 그림자에 의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3시 15분, 태양 면적의 13 8%가 사라지며 최대에 달합니다 이어 4시 11분에는 태양이 제 모습을 되찾으며 약 2시간에 걸친 우주쇼가 끝납니다 지역마다 부분일식 진행 시각은 조금씩 다릅니다 또 제주도에서 19 9%로 가장 많은 면적이 가려지고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면적이 줄어듭니다 우리나라는 부분일식이지만, 아프리카 서쪽 끝과 중동,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같은 시각, 금환일식이 나타납니다 달 그림자가 태양 중심부를 가리면서 태양 가장자리가 금반지처럼 보이는 것으로 평생 한 번 보기 어려운 현상입니다 [이태형 / 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 박사 : 일식은 지구 전체로 보면 평균 일 년에 2회에서 5회까지 일어나지만, 태양과 달, 지구의 각도에 따라 금환이나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지역은 제한적입니다 그 주변 지역에서는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 일식을 보려면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특히 특수 필터를 사용하지 않은 망원경으로 태양을 보면 실명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과 광주과학관 등 국내 주요 과학관과 시민, 사설 천문대에서는 올해 마지막 부분일식을 맞아 관측 행사를 진행합니다 다음 부분일식은 내년 6월 21일에 나타나며 태양의 약 45%가 가려집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더 나은 뉴스 콘텐츠 제공을 위한 일환으로 영상 미리보기 이미지(썸네일) 개선을 위한 설문을 진행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들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썸네일 설문 참여하기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