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c 프라임뉴스 2019/11/09] 청소년 한마당·특별한 결혼식 '눈길'

[ubc 프라임뉴스 2019/11/09] 청소년 한마당·특별한 결혼식 '눈길'

주말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젊은이들이 열정을 쏟아부었던 활동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고, 다문화 가족들은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배대원 기잡니다. (리포트) 호신술을 선보이는 합기도 시범단의 동작에 절도가 넘칩니다. 비보이들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지자 관중석에선 탄성이 나옵니다. 응원단의 칼군무가 돋보이는 파워풀한 치어리딩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립니다. 청소년 동아리가 주축이 돼 지난 5월부터 모두 11회에 걸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온 청소년어울림마당의 폐막식이 오늘(9) 오후 열렸습니다. (인터뷰)우주현/UNIST 응원단장 "여러 가지 지원도 많이 받을 수 있었고 . 저희 단원들이 더욱 돈독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또 한 번 참여하고 싶은 의향이.." 브릿지:지난 6개월 동안 다양한 활동을 펼친 청소년들은 폐막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주말을 맞아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선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습니다. 형편이 어려워 혼인은 했지만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들이 그 주인공입니다. (인터뷰)이미리/울산가족문화센터 소장 "우리 두 부부는 울산 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더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민들은 각자의 시작과 끝을 축복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유비씨뉴스 배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