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우] 이스라엘, 헤즈볼라 '융단 폭격'...전면전 가능성은? / YT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OW]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레바논 전역을 폭격하며 2천여 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습니다 지상전 가능성까지 나오며 국제사회의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이 내용 좀 들여다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악연의 역사는 40년인데 이번에 있었던 공격은 좀 지금까지와는 수위가 다르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백승훈] 2006년도에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한번 전쟁이 있었죠 그런데 그 전쟁 이후에는 가장 큰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밝힌 것은 650여 차례 폭격을 했고 1200여 곳의 헤즈볼라의 군사시설을 폭격했다고 얘기를 하니까요 그리고 피해자가 사망자만 492명, 그다음에 부상자까지 합치면 2000명 정도 나오는 숫자라서 2006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충돌이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이 그야말로 작심하고 융단폭격을 한 건데 전면전으로 가기 위한 수순인가요? 어떻습니까? [백승훈] 지금 그렇게 보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국방대학 쪽 전문가들이나 영국의 전문가들은 확전될 수 있는 것은 한 40%로 얘기는데 그 40%의 의미는 이겁니다 왜냐하면 어떤 의도를 갖고 , 전면전을 하는 의도를 가지고 정지작업으로 했다고 하면 아마 50% 이상이라고 얘기를 했을 텐데 이것은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어쨌든 지금 이스라엘의 군사 목표는 하마스의 궤멸입니다 그래서 하마스 궤멸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보면 헤즈볼라의 군사적 영향력을 빼내야 하는 것이 필수거든요 그래서 이번 군사작전을 어떻게 판단하시면 되냐면 하마스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라도 지금 헤즈볼라와의 이 정도 규모의 충돌은 어쩔 수 없다 그리고 이 정도로 공격을 해서 헤즈볼라의 힘을 빼야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라고 이미 이스라엘군은 파악한 거죠 왜냐하면 여기서 저희가 볼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갈란트 국방부 장관이 2~3주 전까지만 해도 네타냐후 총리가 얘기했던 3면 전쟁 그러니까 후티, 헤즈볼라, 이란과 싸우겠다고 하는 군사작전에 대해서 상당히 반감을 얘기했거든요 이건 절대 성공적인 군사작전이 될 수 없다 그런데 지금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은 우리가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과정이다라는 얘기를 하고 있는 것은 이것이 확전을 염두에 두고, 이란과 후티, 모든 소위 말해서 저항의 축 모든 세력과 전쟁을 할 생각을 염두에 두고 하지 않는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단 그것은 있습니다 모든 전쟁이라는 것이 이러한 우발적인 사건, 우발적인 피해 그러니까 이렇게 교전이 되는 상황에서 우발적인 어떤 사건에 의해서 휘말리면서 이렇게 전쟁이 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렇게 양측에서 충돌한다는 것은 확전의 가능성이 계속 높아지는 거라고 하는 하나의 반증이기 때문에 그건 조심해야 할 부분은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 이것은 확전으로 가기 위한 정지작업, 이걸 확전의 수순이라고 보는 것은 우리가 시간을 가지고 지켜봐야 됩니다 [앵커] 결국은 하마스 궤멸에 목적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하마스와 헤즈볼라 관계도 설명을 듣고 싶거든요 그러니까 하마스를 헤즈볼라가 지금 지원해 온 거죠? [백승훈] 헤즈볼라가 하마스를 지원해 온 거죠 [앵커] 그리고 헤즈볼라를 치면, 그러니까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