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순신 낙마 30일, 국수본부장에 '경찰 출신' 우종수...조직 분위기 고려
✔중앙일보 구독하기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우종수(55) 경기 남부경찰청장을 제2대 국가수사본부장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25일 검사 출신 정순신(57) 변호사가 자녀 학교폭력 문제로 낙마한 지 30일 만에 내부 인사가 발탁된 것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외부 재공모와 내부 발탁 사이에서 한 달 가까이 고민하다가 최근 내부 인사를 선발하기로 결정하고 우 청장을 대통령실에 추천했다 인선 절차에 한 달 이상 소요되는 외부 공모를 진행하면 공석 사태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고 경찰 출신 본부장을 원하는 조직 내부 분위기도 고려했다 #국가수사본부장 #우종수 #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