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도 "평창 성공" 화답…후원ㆍ기부금 1조원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재계도 "평창 성공" 화답…후원ㆍ기부금 1조원 돌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재계도 "평창 성공" 화답…후원ㆍ기부금 1조원 돌파 [앵커] 재계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후원금이 1조원을 훌쩍 뛰어넘으며 9천400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이후 위축된 기업들의 후원 문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재정립될 것이란 기대가 나옵니다 이경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6월 말 8천884억원에 불과했던 평창 동계올림픽의 재계 후원 및 기부금이 4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습니다 당초 목표액 9천400억원을 초과한 수준입니다 이전 대회인 캐나다 밴쿠버와 이탈리아 토리노 동계 올림픽 등과 비교하면 최대 두배 이상 많은 액수입니다 500억원 이상을 후원하는 공식 파트너사는 삼성전자와 SK, LG와 현대차 등 12곳, 150억원 이상을 후원하는 공식 스폰서도 네이버와 한화, CJ와 신세계 등 11곳에 달합니다 기업들은 특성에 맞게 현물이나 서비스 지원도 나섭니다 삼성은 대회 관계자에게 스마트폰과 태블릭, 노트북 등을 제공하고 현대차는 수송과 의전에 필요한 차량을 지원하며 대회기간 지구촌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입니다 SK텔레콤은 평창·정선·강릉에 'LTE 재난안전망'을 가동하고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초대형 LED 조명으로 성화 봉송 모습을 형상화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기업 후원금이 더 이상 정경유착의 도구가 아닌 무형의 가치를 창출하는 합리적 투자로 자리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연합뉴스TV 이경태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