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핵실험 징후에 국제사회 강력경고…대응카드는

북한 핵실험 징후에 국제사회 강력경고…대응카드는

북한 핵실험 징후에 국제사회 강력경고…대응카드는 [앵커]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자동개입 조항에 따라 유엔 안보리가 개입하게 됩니다 국제사회는 이를 막으려 분주하게 움직이며 대북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태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만약 5차 핵실험을 실제로 벌인다면, 유엔 안보리가 자동으로 개입하게 됩니다 지난 2013년 결의 2094호에 규정된 일명 트리거 조항을 유지함에 따라 '더욱 중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했기 때문입니다 [토니 블링큰 / 미국 국무부 부장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현재로서는 파트너 국가들과 함께 추가적인 조치를 활발하게 논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 이에따라 기존 결의 속 권고 조항들을 의무화하거나, 예외를 없애는 방식으로 제재를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또 북한 인권과 해외 파견 노동자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 또 다른 압박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 미중 6자수석들이 만난 데이어, 우리 측 6자 수석도 베이징을 찾아 중국 측과 북한의 추가 도발을 막기 위한 방안과 안보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논의했습니다 [조준혁 / 외교부 대변인] "이번 방중은 한·미·중 3국이 북핵문제 대응에 있어 긴밀히 협력해 나가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와, 한미, 한일 외교차관 회담, 한미일 6자수석 회동도 열렸습니다 또 오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아시아 교류 및 신뢰 구축회의' 외교장관회의에 윤병세 장관이 우리 외교장관으로는 처음 참석할 예정이어서, 한미일은 물론 중국과 러시아까지 북한에 대해 경고의 메시지를 보낼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이태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