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용소 경비병과 보위부 간부(최근 증언) - 파트 1

북한 수용소 경비병과 보위부 간부(최근 증언) - 파트 1

2012년 제22호 수용소에 있던 약 27,000명의 수감자들이 살해당했다 인간생체실험 같은 야만행위를 감추기 위해서였다 이후 죽음의 수용소는 폐쇄되었다! 국제사회는 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전직 제22호 수용소 수석간수 권혁의 2008년 스피치: “함경북도 새별군 연산리, 향연계곡에 관리소 중심부에서 2키로 정도 떨어진 곳에 보면 빨간 벽돌로 지은 건물이 있는데, 보안이 철저해서, 아무나 못 들어갑니다 밖에서 보면 단층건물인데 사실 그 안에는 지하실이 있습니다 거기서 인체실험이 이루어집니다 여기는 허가 없이 아무나 못 들어갑니다 어느 날 저는 손정선이라고 전에 남한 전쟁포로였던 사람과 그 부인, 그리고 15살 된 아들과 10살 된 딸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한 말이 문제가 되어 거기 온 거였죠 자기들이 죽을 줄도 모르고 처음에는 서로 이야기하고 웃었어요 저는 다른 간수들이랑 있었고, 인체실험 전 과정을 처음부터 어깨너머로 다 보았습니다 이들은 유리관 안에 있는 작은 의자에 앉았어요 제 눈에는 마치 알콜병에 담긴 시료 같아 보였습니다 천정에서 가스가 주입되는 것이 보였습니다 가스가 살에 닿으니까 애들이 부모한테 뭐라고 말했습니다 고통이 심해지니까 나중에는 가슴을 치고 괴로워했습니다 살려달라고 유리벽을 쳤어요 그 장면이 지금도 제게는 생생해요 마지막까지 부모는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아이들을 감싸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어주었습니다 자기들도 고통스러워하면서 말이죠 제가 북한에서 인체실험을 두 눈으로 보았습니다 부끄럽지만 당시에는 저는 그들이 반혁명분자, 반동분자라 그렇게 당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죽을 때까지 이 장면을 잊지 못하고 이 사람들에 대한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하며 고통스럽게 살 것입니다 “ 태그 : 수용소, 북한 수용소, 관리소, 교화소, 북한 집단학살, 북한 제노사이드, 권혁, 오영남, 수용소 간수, 수용소 요원, 수용소 경비병, 북한 보안요원, 북한 수용소 전직 간수, 북한 반인도죄, 북한 반인도범죄, 북한 생체실험, 북한 인체실험, 북한 가스실험, 북한 생화학실험, 북한 인권, 제22호 수용소, 제22호 관리소, 요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