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심정민 소령의 살신성인 우리 군의 귀감
[국방뉴스] 2022 01 14 고 심정민 소령의 살신성인 우리 군의 귀감 네, 고 심정민 소령은 추락 당시 민가의 피해를 막기 위해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 결과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 본분'의 표상으로 언제나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습니다 윤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11일 순직한 공군 F-5E 전투기 조종사인 고 심정민 소령 고 심 소령은 추락 중에도 끝까지 조종간을 놓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비상탈출 선언을 하고 추락하기까지 10초 가량 시간이 있었음에도 다수의 민가 피해를 막기 위해 살신성인한겁니다 해당 전투기의 비상탈출 장치는 지난 2013년 교체한 신형으로 장치를 작동했다면 바로 탈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에서 고인은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조종사였고 동료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기에 슬픔이 더 크다고 추모하며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으로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심 소령은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탁월한 리더십으로 동기는 물론 선ㆍ후배들 사이에서 인망이 높았고 지난 2016년 공군 소위로 임관 후에는 조종사로서 자부심이 남달라 ‘나는 언제까지나 전투조종사로서 살고 싶다‘는 말을 자주 한걸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심 소령은 장교 11명을 배출한 병역 명문가 가문의 일원으로 지난해 12월 국방일보에 자랑스러운 이야기가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한반도 영공을 수호하다가 순직한 고 심정민 소령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편안히 영면하기를 기원합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