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쓰는 독후감(Book Report written by Florist): 빙점 (Freezing Point/Miura Ayako)
2022년 마야플로르의 새로운 프로젝트 꽃으로 쓰는 독후감, 줄여서' 꽃 후 감'입니다 글로 쓰는 독후감은 블로그(themaya co kr)에 업로드 하고요, 그와 함께 꽃으로 표현한 독후감은 과정과 함께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할 예정입니다 2022년의 네번째 책은 '빙점(미우라 아야코/홍신사)'입니다 일본작가의 원작 소설이지만 한국에서도 여러차례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익숙한 소설이기도 합니다 불륜, 출생의 비밀, 근친 등 현대의 극에서도 '막장'이라고 할만한 자극적인 요소들이 책 전반의 갈등을 만들어내는 장치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요소들은 단순히 자극적인 면을 위해 쓰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원죄에 대한 고찰을 위해 사용되었기에 막장 소설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것이 아니라 큰 인기를 끌었다고 하네요 사건 자체보다는 그 상황에 놓인 등장인물들의 심리묘사와 변화, 그리고 각 인물들이 그 상황을 어떤 식으로 받아들이고 해결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초반부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부분을 제외하면 소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잔잔하지만 인물 내의 요동치는 심리를 함께 따라가다 보면 어느 새 숨을 참고 몰입할 것입니다 문득 어린시절 보았던 드라마의 장면이 생각나 중고책 서점에서 우연히 다시 만난 빙점의 꽃후감입니다 마음이 차갑게 얼어붙어 버린 요코에게 얼음 밑바닥에서부터 올라오는 따뜻한 봄을 선물해 주고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책도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 글로 보는 꽃후감은 블로그에 올려두었어요! 🙋♀️홈페이지 : 💻블로그: ✉️ 카카오톡채널 : 마야플로르 📷인스타그램 : 마야플로르: @mayaflor_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