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취향저격…1사단 주말 브런치
[국방뉴스] 2021 12 08 MZ세대 취향저격…1사단 주말 브런치 잘 먹어야 잘 싸운다는 말이 있죠 우리 장병들도 예외가 아닐 텐데요 MZ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먹는 것이 즐거운 병영식당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육군 1사단의 주말 브런치 급식 현장을 유지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파주에 위치한 일월성대대 병영식당 육군 병영식당 혁신모델인 더 좋은 병영식당 1호점입니다 오븐에서는 알감자구이가 노릇노릇 익어가고 전문식당에서나 볼법한 대형 인덕션에서는 치즈함박스테이크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토요일 오전 10시 여유로운 주말을 즐긴 장병들이 하나, 둘 식당으로 모이고 식판을 가득 채운 다양한 메뉴는 장병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브런치데이는 MZ세대 장병들의 취향과 입맛을 고려해 지난 7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매주 토요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침과 점심식사를 통합해 브런치데이로 운영하게 될 경우 조리시간이 2/3로 단축되어 조리병의 조리부담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한에 장병이 선호하는 인기 메뉴 편성과 자율배식코너 운영으로 연간 13,000리터 발생하던 잔반도 8,000리터로 줄었다고 부대는 설명합니다 부대는 메뉴 선호도 조사와 급식운영위원회 등 급식혁신을 지속하고 먹는 것이 즐거운 더 좋은 병영식당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Z세대의 취향을 고려한 주말 브런치데이 장병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육군은 내년까지 더 좋은 병영식당, 주말 브런치데이 등 제도를 전부대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국방뉴스 유지훈입니다